가끔 이런질문을 받곤한다. 

 

 

 

 지금 무주택자인데, 집을 사려고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여기에는 2가지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1) 내가 가용한 자산에서 최대한 많이 오를곳이 궁금해요

 

 2) 신축이면 좋겠고, 학군이 좋으면 좋겠고, 출퇴근이 편하면 좋겠고, 공원이있으면좋겠고...

 

 

 

 

 

결론부터 얘기하면 '그런곳 없는데요' 라고 말하고 대화를 끊는다.

 

 

 

 

 1) 은 순전히 '투자'적인 관점이다 , 그러나 2)의 경우에는 '사용성'에 관한 관점이다. 이 둘을 모두 가져가면서 그리고 투자수익율이 최대인곳을 찾을 수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다.

 

 

 

 

 Trade-Off 관계이다. 양립할 수 없기에 한쪽은 포기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거주에서 1) 번을 선택하든 2)번을 중요하게 선택하든 부동산이 주는 '거주'라는 개념을 봤을때 너무 1)에 치우치지 말아야한다. 

 

 

 

 특히 무주택자에게 실거주를 생각하고 투자는 그다음이다. 2)번을 포기하면서 까지 1)번을 선택했는데 가격이 내려가면 어떤 생각이 들까? 

 

 

 

 ' 아 투자 실패했다, 빨리 팔고 더 좋은곳을 사야겠다... '

 

 

 

그러나 정반대로 2)번의 경우는, 

 

 

 

 

 ' 음 그래도 내가 살면 되고 지금 만족하니까, 10년 살다보면 본전은 되겠지?'

 

 

 

 

 

 어떤 마음으로 실거주를 마련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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